가을이 깊어질수록 자연은 화려한 옷으로 갈아입어요.
그중에서도 경기도 가평의 아침고요수목원은 매년 가을 단풍 시즌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대표적인 힐링 명소죠.
올해도 ‘언제 가면 제일 예쁠까?’ 고민 중이신 분들을 위해, 2025년 기준 아침고요수목원 단풍 시기와 예약 팁, 근처 가볼 만한 곳과 숙소 정보를 한눈에 정리해봤어요.
2025년 단풍 절정 시기는 언제?
아침고요수목원은 해발 약 400m의 가평 산자락에 위치해 있어요.
수도권보다 1~2도 정도 기온이 낮기 때문에 단풍 시기도 약간 빠른 편입니다.
올해 기상청과 민간 예보에 따르면, 첫 단풍은 10월 중순쯤,
절정 시기는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로 예상되고 있어요.
가장 아름다운 시기 = 10월 26일 ~ 11월 3일 사이
특히 이 시기엔 단풍, 국화, 낙엽이 어우러져 수목원 전체가 화려한 색감으로 물들어요.
단풍나무(붉은빛)와 은행나무(노란빛)가 같이 피크를 이루는 시기라, 색의 조화가 정말 화려합니다.
수목원 단풍 포인트 추천
아침고요수목원은 총 20개 이상의 테마 정원이 있는데요,
단풍이 특히 아름다운 공간은 다음과 같아요:
- 하경정원: 수국·단풍나무·소나무가 함께 어우러진 전형적인 가을 뷰
- 분재정원: 작지만 색감이 선명한 단풍나무가 많아 인생샷 명소로 꼽혀요
- 천년향길: 긴 길 따라 은행나무와 단풍나무가 늘어선 가을의 하이라이트 코스
- 석정원: 단풍과 고즈넉한 한옥 건물이 조화를 이루는 분위기 좋은 구간
특히 해질 무렵의 노을 단풍은 따로 시간을 내어볼 만한 장면이에요.
입장권 예약은 필수일까?
단풍 절정 시기에는 평일에도 관람객이 많아지는 시기라,
온라인 예매는 필수에 가깝습니다.
- 예매처: 네이버 예약 / 티몬 / 인터파크 등
- 입장료: 성인 기준 10,500원 (할인 적용 시 9천 원대 예매 가능)
- 주차료: 별도 (5천 원 수준), 주말엔 혼잡하니 오전 입장을 추천해요
팁: 오전 9시 이전 입장하거나, 오후 4시 이후 방문하면 인파 피하기 좋고 사진도 한층 더 감성적으로 나와요.
아침고요수목원의 전경도 둘러보고 온라인 예매도 간편하게 하세요!!
근처 가볼 만한 명소 3곳
1. 축령산 자연휴양림
수목원 인근에서 조용한 산책을 즐기고 싶다면 추천해요.
숲길 따라 걸으면 단풍뿐 아니라 피톤치드 힐링도 함께 경험할 수 있어요.
2. 쁘띠프랑스
차로 약 15~20분 거리. 동화 속 마을 같은 테마파크로, 단풍 배경 사진이 아주 잘 나옵니다.
3. 남이섬
멀지 않은 거리(약 30분~40분), 호수와 단풍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소.
가을이면 북한강을 배경으로 걷기 정말 좋은 곳이에요.
숙박은 어디가 좋을까?
단풍철엔 당일치기도 가능하지만, 여유롭게 힐링하고 싶다면 1박도 추천드려요.
수목원 근처 숙소는 주로 펜션, 풀빌라, 글램핑 형태로 되어 있고, 조용한 자연 속 숙소가 많아 만족도가 높은 편이에요.
추천 숙소 리스트
- 라비채펜션: 도보 접근 가능, 가성비 우수. 수목원 바로 근처
- 가평 채록지 펜션: 숲속에 위치해 있고, 커플/가족 여행객 모두 만족도 높아요
- 아늑에어호텔 가평: 호텔형 숙소 선호 시 추천. 깔끔하고 조용한 분위기
- 더 스테이 힐링파크: 차로 20분 정도, 숲속 리조트 분위기. 조식 제공
단풍 시즌엔 숙박 예약도 빨리 마감되니 2~3주 전 사전 예약을 추천드립니다.
마무리 Tip
- 가장 예쁜 단풍은 기온이 뚝 떨어진 직후 맑은 날, 오전 햇살이 비출 때 관찰된다고 해요
- 옷은 아침 저녁 추위에 대비해서 겉옷 필수!
- 인생샷 포인트는 분재정원, 천년향길, 석정원 입구 쪽을 기억해두세요
2025년 가을,
아침고요수목원에서 단풍의 절정을 제대로 느껴보세요.
자연이 선물하는 가을의 컬러를 마음껏 담아올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